안녕하세요, 이슈 날씨 원이다입니다.
6월을 앞두고 본격 여름 더위가 시작됐습니다.
더위와 함께 불청객 모기도 등장했는데요.
서울시는 하루 평균 모기 개체수를 1부터 100까지 지수로 환산해 총 4가지 단계로 예보하는데요.
이미 지난주 모기 활동지수가 50을 넘어서며 올해 들어 처음으로 3단계에 해당하는 '주의' 단계가 발령됐습니다.
모기로 전파되는 국내 감염병에는 말라리아와 일본 뇌염 등이 있는데요.
감기 증상 없이 열이 지속한다면 모기 감염 질환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앞으로 습도가 높아지고 강수가 잦아지면 모기 밀도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자체에서 해충 방역에 나서고 있지만 가정에서도 방충망을 정비하고 막힌 배수로의 고인 물을 없애는 등 주변 점검이 필요하겠습니다.
한편 날씨는 갈수록 더워지겠습니다.
내일 서울 낮 기온은 26도로 오늘과 비슷하겠고요.
주 후반에는 30도 가까이 오르겠습니다.
다만 맑은 날씨 속 내륙을 중심으로는 일교차가 크게 벌어진다는 점,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낮 동안에는 볕도 무척 강하겠습니다.
따라서 전국적으로 자외선 지수가 높게 치솟겠고요.
덩달아 오존농도도 짙게 나타나겠습니다.
또 오후에는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내일과 모레, 동쪽 지방을 중심으로는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곳에 따라 벼락과 돌풍을 동반하겠고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어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내일 기온입니다.
내일 아침 서울 15도, 대전 14도, 부산 15도 등 예년 수준 보이겠고요.
한낮에는 대전 27도, 광주와 대구도 27도까지 크게 오르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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